씨마켓플레이스(이하 씨마켓) 전자구매시스템이 산림조합중앙회가 수년간 우편 접수 및 현장 직찰로 수행해오던 ‘수입권공매(밤)’, ‘실수요자 배정(잣, 대추)’ 업체 선정 공고를 온라인으로 자동화하면서 디지털 전환(DT)의 우수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지난 1월 첫 시범 공고로 199개 업체를 선정하고 2,383건의 문서 제출 및 전자계약을 온라인으로 실시하였다.
산림조합중앙회는 지난해까지 우편으로 문서를 접수하고 현장에서 직접 낙찰자를 결정하는 ‘현장 직찰’ 방식으로 업체를 선정해왔으나 코로나 팬데믹 상황이 오래 지속되면서 기존의 방식을 지속하기 어렵게 되었다.
지난해 11월, 씨마켓은 산림조합중앙회 업무 협약을 맺고 두 달 만에 입찰공고부터 전자계약까지 모두 온라인으로 자동화하는 데 성공했다. 씨마켓은 이미 다년간 농협경제지주와 농협사료, 목우촌 등에 공식 전자구매시스템 제공 사업자로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전자구매시스템이 도입되면서 수백 개의 업체로부터 우편으로 관련 서류를 받는 기존 방식 대신 시스템 웹페이지에 파일 첨부하여 제출하는 방식으로 간소화됐으며, 업체에 대한 평가 및 선정도 모두 온라인으로 이뤄지고 있다. 또한 업체 선정 이후 수백 건의 계약 서류 작성도 전자계약 시스템으로 자동화됐다.
이번 공고를 통해 선정된 업체는 오는 3월 말까지 계약 수행을 마치게 된다. 산림조합중앙회는 올해 이어질 2차, 3차 공고도 전자구매시스템을 통해 진행할 예정이다.
전자입찰 공고를 통해 처음으로 밤 수입권공매 업체로 선정된 ‘밤나무’ 김미영 대표는 “예전에는 문서를 우편으로 일일이 발송해야 했고 간단한 수정이 필요해도 다시 보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는데, 이번에 전자로 시행한 뒤 상당히 편리하다.”라며 “종이를 인쇄하고 우편을 보내는 것도 모두 탄소가 배출되는 일인데 환경에도 좋은 일 아니겠나”라고 이용 소감을 밝혔다.
디지털 전환(DT)을 통한 업무 효율성 증대와 ESG 경영 실천이 화두가 되는 요즘, 전자구매시스템을 통한 현장 직찰의 온라인 자동화가 모범적인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